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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뼈와 근육감소 시작되는 중장년층, 관절통증 주의해야
희망나무재활의학과
2020.01.15
△ 희망나무재활의학과의원 이종언 대표원장
뼈와 근육이 약해지는 중장년 시기에는 무리한 움직임 만으로 각종 관절질환이 시작될 수 있다. 몸이 움츠러드는 이맘때면 병원마다 각종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내원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노년층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하루 일상의 대부분을 자가용, PC앞에서 시간을 보내며 운동량이 급격히 줄어든 현대인들은 각종 관절 질환에 더욱 빠르게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신체의 움직임을 좌우하는 각 관절이 약해진 상태에서 타박상을 입거나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쉽게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때 무작정 증상을 방치할 경우 더 큰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릎은 하체 중심을 담당하는 곳으로 좌식 생활을 오래 하거나 운동 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부위인 만큼 부상을 입기 쉽다. 또 노화나 가족력에 의한 영향도 큰 편이기 때문에 평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무릎 건강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무릎관절염이나 오십견, 고관절염 등 각종 관절통증이 있는 환자들이라면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관절통증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 방치하기 쉬운데 무작정 증상을 방치하다 보면 관절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관절통증은 초기에 통증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만성통증으로의 발전을 막기 위해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절 움직임의 범위를 확대하고 유연성을 증대하려는 목적의 치료가 꾸준히 유지되어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관절통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지만 대부분 연령대와 무관하게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면 각종 관절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주기적인 검진은 필수적이다. 만약 통증이 있는 상태라면 섣불리 방치하지 말고 의료진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용두동정형외과 희망나무재할의학과의원 이종언 원장은 “최근 연령대를 불문하고 관절의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한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의료진을 찾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