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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간투데이]발바닥이 시큰거리는 통증, 혹시 '족저근막염'? 날짜 2019.10.16

 

△ 희망나무재활의학과의원 이종언 대표원장

 

걷기 운동은 특별한 운동 기구나 시간 및 장소적인 제약이 없어 일상 생활 속에서 가장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꼽힌다. 걷는 속도나 보폭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기도 하다.

 

이처럼 걷기 운동은 누구나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지만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족저근막염과 같은 발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걷는 동작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치료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발바닥에 있는 근막에 염증이 생겨 걸어 다닐 때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족저근막염은 주로 발 뒤꿈치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발바닥을 의미하는 '족저' 부위에는 4개 층의 근육과 그를 싸고 있는 막들이 있는데, 다양한 원인으로 이 근막층이 단단하게 뭉쳐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주로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뗄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으로, 나이가 들면서 점차 해당 부위 콜라젠 성분이 탄력을 잃게 되면서 나타날 수 있으며 비만이나 높은 하이힐 등을 자주 신는 이들에게도 족저근막염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발바닥에 통증이 느껴지게 될 경우 운동은 물론 생활 반경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관리를 통해 통증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신발을 고를 때에는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이 어느 정도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등산이나 달리기 등 무리한 운동량을 소화한 경우 발바닥을 마사지 하듯 풀어주는 것이 좋다.

 

반면 통증이 장기화된 경우에는 재활의학과 등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 보다는 증식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통증을 경감시키고 올바른 자세 교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그 중 스톨즈체외충격파 치료(ESWT)는 회당 1000~2000번의 파장 에너지를 초당 2~6회 발생시켜 뼈와 연부조직 등 세포에 의도적인 손상을 가해 성장인자를 재생시키는 원리를 말한다. 절개가 없는 시술 방법으로, 10~15분 가량의 짧은 치료시간으로 3~4회 반복시술에도 안전성이 높은 편이다.

 

청량리정형외과 희망나무재활의학과의원 이종언 원장은 "걸을 때마다 아킬레스건 주위의 발 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은 젊은 여성들에서 하이힐 등 잘못된 신발 착용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간혹 체중이 급속도로 늘어난 비만이나 바르지 못한 걸음걸이 역시도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 검진을 통해 원인을 바로잡는 방안으로 교정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