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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ewsPoint]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비침습적 요법으로 호전될 수 있다 날짜 2018.11.14

우리 몸은 노화의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데 관절이 노화되면 
연골이 마모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이것을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관절 사용이 자연스럽게 길어짐에 
따라 이 같은 퇴행성 관절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 약 330명이었던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2017년 기준 약 370만명으로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0~79세 환자는 약 55%를 차지해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환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파괴 정도와 부종, 통증 등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에는 경미한 연골이 손상돼 무릎이 아프기 시작한다. 
또한 처음 걸을 땐 아프지만 조금 걸으면 괜찮아지고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지며 오래 앉아있다 일어서면 무릎이 뻣뻣해짐을 느낀다.

연골이 닳고 뼈 끝이 뾰족해지는 중기에는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질환 특성상 
연골이 재생되는 것이 아니라 뼈에 작은 돌기가 자라는 것이 관찰되는데 
자라난 뼈가 뾰족해지면서 마모가 심해질 수 있다. 이 시기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혹은 오래 걸으면 무릎이 붓거나 통증이 심해진다.

말기에는 연골이 광범위하게 손상돼 뼈와 뼈가 거의 붙은 상태가 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말기에 걸음을 걷기 힘들어하고 가만히 있어도 무릎이 
쑤시고 아프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무릎이 끊어지듯 아픈 통증이 
지속되어 퇴행성관절염의 침습적 치료 방법인 인공관절 치환술이 
권장되는 시기다.



희망나무재활의학과의원 이종언 대표원장

제기동정형외과 희망나무재활의학과의원 이종언 대표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무릎 관절염은 관절기능을 개선하고 자신의 관절을 살려 
쓸 수 있는 보존적 치료가 선행되는 것이 현명하다”면서 “따라서 가능하면 
초기에 비침습적인 치료를 통해 최대한 통증을 완화시키면서 인공관절 
치환 수술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이어 “퇴행성 관절염은 그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되도록 힘줄과 인대의 손상이 시작되기 전인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권장되며 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염증을 줄이고 관절을 
유연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프롤로치료와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운동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