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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NewsPoint] "무릎 통증 방치 병 키워" 관절, 건강하게 오래 사용하려면 | 날짜 | 2019.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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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이 걸음마를 배울 때 가장 어려워하는 과정이 바로 무릎을 굽혔다 펴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걸음마가 느린 아기들에게 무릎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면 금방 걸음마가 느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무릎은 우리가 걷고 뛰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기관이다. 무릎은 몸 전체를 지탱하는 동시에 균형을 유지하며 효과적으로 무게를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걸을 때 무릎을 잘 사용할 수 있어야 안정적이고 편안한 걸음걸이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이런 무릎에 이상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당장 한 자국 뗄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문제는 최근 고령화와 생활습관 상의 문제로 무릎 관련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줄어들어 관절이 감당해야 하는 충격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무릎 구조물에 영향을 미치면서 관절 이상을 야기할 가능성도 커진다. 또한 현대인들의 운동부족 혹은 과도한 신체활동 역시 무릎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관절 질환으로는 퇴행성 관절염과 반월상 연골손상, 십자인대 손상 등을 꼽을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반월상 연골손상은 충격을 흡수하는 반달모양의 반월상 연골이 손상을 받아 발생하는 증상이다. 또한 젊은 층에서 호발하는 십자인대 손상은 운동 시 부상 또는 일상생활 중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발생할 수 있다. 무릎 관절과 관련된 질환이 발생한 경우 일반적으로 관절의 무력감, 운동 후 통증이 있으며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진다. 또한 무릎을 오래 구부리고 있으면 통증이 심해지며 무릎뼈를 좌우로 이동시켜 보면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이와 함께 무릎이 붓거나 움직일 때 소리가 나면서 아프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등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희망나무재활의학과의원 이종언 원장 청량리정형외과 희망나무재활의학과의원 이종언 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무릎 관절 질환 역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치료 시 증식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 비침습적 치료만으로 빠른 개선이 가능한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관절을 사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